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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적 3088..선시 - 깨달음을 노래한 명상의 시편들(석지현 저)(현암사 출판) (해외배송 가능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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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서적 3088..선시 - 깨달음을 노래한 명상의 시편들

저자 : 석지현
출판사 : 현암사
발행일 : 2013. 09. 13
페이지수/크기 : 640쪽 | 133 * 194 mm
ISBN-10 : 8932316716 | ISBN-13 : 9788932316710

[책소개]
『선시』는 한글 세대를 위해 풀이와 해설을 알기 쉽고 보기 쉽게 다듬고, 중국과 한국의 한시를 새로 추려 넣었으며, 특히 일본의 하이쿠를 소개했다. 선승들의 깨달음의 희열과 조용한 생활의 서정을 노래한 대표적인 선시는 물론, 당시(唐詩)와 향가를 비롯한 선적이고 명상적 분위기가 풍기는 동양의 명시 384편이 물 흐르듯 이어지며 친절한 해설을 담았다.

[출판사 서평]
‘선시’란 말을 처음 알린, 그윽한 동양 시편의 집대성!
쉼 없는 세상에서, 조용한 시정과 고전의 언어로 가을을 맞는다


“선시(禪詩)란 무엇인가? 선이면서 선이 없는 것이 시요, 시이면서 시가 없는 것이 선이다. 그러므로 선시란 언어를 거부하는 ‘선’과 언어를 전제로 하는 ‘시’의 가장 이상적 만남이다.”

『선시』가 무려 38년 만에 전면 개정신판으로 독자를 찾는다. 1975년에 ‘현암신서’의 한 권으로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읽힌 『禪詩』는 ‘선시’라는 말 혹은 장르를 처음으로 우리 독자들에게 알린 기념비적인 책이다. 한국, 중국, 인도의 고승과 시인들이 남긴 ‘선문(禪門)’의 진수를 집대성한 이 책은 불교에 관심을 가진 이들은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시적 감동을 주어 오래도록 읽혔다.
시인으로서 비승비속(非僧非俗)의 얽매이지 않은 수행자의 길을 걸어온 석지현 선생이 20년 가까이 절판되어 그립던 『선시』를 오늘의 독자를 위해 아주 새로이 다듬고 보탰다. 한글 세대를 위해 풀이와 해설을 알기 쉽고 보기 쉽게 다듬고, 중국과 한국의 한시를 새로 추려 넣었으며, 특히 일본의 하이쿠를 소개했다. 선승들의 깨달음의 희열과 조용한 생활의 서정을 노래한 대표적인 선시는 물론, 당시(唐詩)와 향가를 비롯한 선적이고 명상적 분위기가 풍기는 동양의 명시 384편이 물 흐르듯 이어진다. 잠시 스마트폰을 잠그고 선시 속에서 자신의 언어와 계절의 아름다움을 발견해보자.

■ ‘선시’란 무엇인가? 깨달음을 어떻게 언어로 표현하고 전할까!

『선시』 책표지에는 한 승려가 웅크려 앉아 있다. 무얼 생각하는 것일까? 사실 승려는 두 손을 무릎 위에 모으고 고개를 수그리고 낮잠을 자고 있다. 낡고 해진 옷을 걸친 꾀죄죄한 몰골. 조선 말기의 화가 유숙이 그린 《오수삼매(午睡三昧)》다. 머나 먼 길을 탁발하는 승려가 잠시 쉬는 모습에서 어떤 이들은 사뭇 감도는 선미(禪味)를 느낄 것이다. 겉으로 보이는 풍상에 속으로 감춘 사념이 스미고 배어 흘러나오는 듯한 어떤 감흥... 그게 바로 선시의 느낌 아닐까?
선(禪)이란 무엇인가? 시는 무엇인가? 중국인들은 시에 대해 대체로 네 가지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첫째는 유가처럼 시를 도덕 교육과 사회 비평의 도구로 보는 관점, 둘째는 시의 정서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개성주의적 관점, 셋째는 송대(宋代) 시인들처럼 주로 시의 기교적인 면에 중점을 두는 관점, 넷째로 당대(唐代) 시인들처럼 주로 시의 영감적인 면을 강조하는 직관적 관점이다. 이중 넷째 ‘직관파’ 시인들은 “시란 시인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 만족해서는 안 되며, 진정한 시란 존재와 세계에 대한 통찰을 심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선시의 맥이 여기에 닿는다.
불교 명상법에 기원을 둔 선은 사고와 감정의 근원을 추적해 들어가는 수행법이다. 이를 통해 존재의 본질(깨달음)에 다가서고자 한다. 선은 언어를 부정하는 불립문자(不立文字)로부터 출발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 속에서 직관적인 깨달음만을 강조한다. 그러나 선을 표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선, 그 깨달음을 알리자면 어떤 식으로든 표현해야만 한다! 선사들은 관념의 바다 속으로 사라져버릴지도 모르는 깨달음의 섬세한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시를 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기에서 첫 번째 선시가 출현한다. 이어 시인들 사이에서 ‘시의 분위기를 심화시키기 위해 선에 접근’하는 풍조가 일어났다. 두 번째 선시의 출현이다.
첫 번째 선시는 대통 신수(大通神秀) · 영가 현각(永嘉玄覺)을 위시한 중국, 한국 선승들의 작품이 많은데, 깨달음의 희열을 읊은 시와 산생활의 서정을 노래한 시가 그 주류를 이룬다. 두 번째 선시는 주로 왕유 · 이백 · 두보 등을 위시한 당송(唐宋) 시인들의 작품인데, 선적인 분위기가 풍기는 시와 산사의 풍경을 읊은 시가 주류를 이룬다. 선승들과 시인들 사이에서 선시가 퍼지자, 결국에는 선과 시는 둘이 아니라는 선시론이 등장하게 된다.
『선시』에는 당연히 중국의 선시가 앞선다. 중국 선문을 이은 조주(趙州), 선월 관휴(禪月貫休), 설두 중현(雪竇重顯), 천동 정각(天童正覺), 야보 도천(冶父道川) 등이 쓴 선시의 진면목이 화려하다. 당대의 시성들, 즉 한산, 전기, 백거이, 유종원 등이 쓴 주옥같은 선시도 수두룩하다.
한국 선시도 넉넉하고 눈부시다. 한국적인 선을 정착시킨 지눌의 제자 진각 혜심(眞覺慧諶)의 선시부터, 일연의 『삼국유사』에 실린 월명사 · 충담의 향가(鄕歌)들, 혜초의 순례시가 이어지고, 고려말 함허 득통(涵虛得通, 1376~1433)의 불후의 선시, 조선 시대의 매월당 김시습의 비애감 어린 선시, 청허 휴정(淸虛休靜, 西山大師)에서 조선 말기의 경허 성우(鏡虛惺牛)까지 이어지는 한국 선시의 광맥들이 소개된다. 이때에 오면 선시는 ‘인간의 시’로 탈바꿈하는데, 만해 한용운의 선시는 따사롭다.
일본 선시 또한 수준 높고 파격적이다. ‘술과 여자(酒色)’는 선문에서 금기시되어 왔다. 당연히 술과 여자에 대한 선시는 드물다. 그러나 애액을 노래하는 일본 선승 잇큐 소준((一休宗純)에 의해 금기가 깨져버리고 만다. 하이쿠의 거장 마쓰오 바쇼(松尾芭蕉)의 어찔한 시, 시와 삶이 하나였던 사람 다이구 료칸(大愚良寬)의 걸림이 없는 이상적인 선시도 소개한다.

■ 선시 - 불교와 도교의 세계, 동양적 사유와 삶의 느낌이 가득한 시정의 성찬!

이 책에는 384편의 선시를 18개 장의 시상(詩想)으로 나누어 담았다. 각 장 제목과 시제(詩題)만 보아도 어떤 시정을 노래하는지 가늠이 될 것이다. 속도와 소란의 시대에 잊힌 아날로그의 심상이 여기에 있다. 독자 여러분의 그때그때의 마음이 끌리는 대로 찾아 펼쳐 감상해보면 좋겠다. 어떤 장은 하이쿠만을 담았고(12장), 어떤 장은 ‘십우도’를 모티브로 한 선시를 소개하고(15장), 어떤 장은 향가를 모아 소개하고(16장), 몹시 야릇한 에로틱한 선시시를 모은 특색 있는 장도(17장) 있다. 18개 시상의 갈래는 다음과 같다.

1. 靜 정적 · 산집 고요한 밤
2. 悲 비애 · 저 누가 옥피리를 부는가
3. 無 무상 · 표표히 날아가는 외기러기
4. 餘 여백 · 산비 그윽한 곳
5. 愚 바보 · 멍청이의 노래
6. 默 침묵 · 번뇌의 바다에서 노 젓는 사공
7. 山 산정 · 안개여울 아득히 길을 놓친 채
8. 淸 청빈 · 눈보라 창을 치는 소리
9. 月 달빛 · 계수나무 천년의 혼이
10. 春 봄날 · 꿈속에서
11. 脫 탈속 · 대숲에 홀로 앉아
12. 一 한 줄 선시 · 꿈은 마른 들녘 헤매네
13. 轉 전환 · 두 눈썹 치켜들고
14. 秘 격외 · 그림자 없는 나무
15. 歸 귀향 · 소 찾는 노래
16. 讚 향가 · 바람결 노래
17. 愛 에로틱 선시 · 눈먼 미인 가마 타고
18. 覺 깨우침 · 깨달음의 노래

전면 개정신판을 내면서 새로 바꾼 부분이 많다. 우선 선시 장 분류는 시상이 서로 닮은 시들끼리 묶었던 기존 방법을 그대로 따랐지만, 이번 신판에서 새로 엮거나 뺀 시상이 많다. 가령 몽(夢), 심(深), 공(空) 등이 빠진 대신 무(無), 여(餘), 탈(脫) 등의 심상이 새로 추가되었다. 따라서 초판에서 빠진 선시도 있고, 새로 들어간 선시도 많다. 특히 일본 선시를 많이 추가했다. 그리고 한글 세대를 위해 한문 원시의 ‘시 형식[詩體] 구분’과 ‘운율평측법(韻律平仄法) 표기’를 삭제하고, 한자에 일일이 한글 음을 달아 보기 쉽도록 했다. 낱말풀이도 알기 쉽고 간단하게 고치고, 원시의 지나친 의역과 잘못된 번역은 모두 새로 고쳤다. 마지막으로 지은이의 해설은 명쾌하고 멋들어져 선시의 그윽한 풍미를 십분 전한다.
고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다시 복원한 것도 있다. 초판 이후 재판에서 빠졌던 경봉대선사가 읊은 게송(偈頌)과도 같은 서문과 미당 서정주 선생이 붙인 서문(「교열을 마치고」)을 다시 찾아 실었다. 40년 가까운 세월 전에 붙인 두 대가의 제사가 훈훈하다.

[목차]
새로 펴내며 4
서문 _ 경봉 대선사 6
교열을 마치고 _ 미당 서정주 8
해설 l 선시란 무엇인가 17

1. 靜 정적 · 산집 고요한 밤
못을 거닐며 44 l 밤은 깊고 46 l 배꽃 천만 조각 47 l 거문고 소리 들으며 49 l 이대아를 보내며 51 l 비를 무릅쓰고 찾아온 벗에게 53 l 청학동의 가을 54 l 산에서 55 l 산집 고요한 밤 56 l 천 길 낚싯줄을 58 l 대 그림자 뜰을 60 l 여섯 창문 61 l 감도 없고 옴도 없고 63 l 구름 다한 가을 하늘 64 l 정 장군에게 66 l 가을 밤 빗소리 68 l 서산에 해 지고 69 l 꽃 밟으니 향기가 70 l 쌍계사의 밤 71 l 반야송 72 l 그 얼굴 빛을 뿌려 73 l 봄에는 꽃 있고 75

2. 悲 비애 · 저 누가 옥피리를 부는가
파미르 고원을 넘으며 78 l 고향 생각 80 l 서역에서 중국 사신을 만나다 82 l 구름은 피어 84 l 떠돌이 86 l 불타는 집 88 l 회암사 90 l 옥피리 92 l 아침 햇살 94 l 창에 가득 붉은 해여 95 l 준상인에게, 둘 96 l 준상인에게, 넷 98 l 준상인에게, 일곱 100 l 준상인에게, 열둘 102 l 우상인에게 104 l 골짜기의 꽃 106 l 산집 107 l 산에 살며 108 l 송림사 109 l 나그네 111 l 산은 스스로 푸르고 112

3. 無 무상 · 표표히 날아가는 외기러기
공림사에서 116 l 중국 승려의 죽음을 애도하며 117 l 옛 절을 지나며 119 l 원선자를 보내며 121 l 용정강을 지나며 123 l 금산 보석사 125 l 화장암에서 127 l 개었다가 비 뿌리다 128 l 자네를 보내며 129 l 병들어 서재에 앉아 131 l 그대를 보내고 132 l 벗에게 134 l 먼 산봉우리 136 l 말을 채찍질해 옛 성을 지나가네 138 l 어젯밤 꿈에 140 l갈댓잎 쓸쓸히 142

4. 餘 여백 · 산비 그윽한 곳
산비 그윽한 곳 146 l 풀집에 앉아 147 l 어느 봄날 148 l 물은 산 밖으로 흐르고 149 l 한 조각 가을 소리 151 l 일정선자를 보내며 152 l 봉래산 오색구름 153 l 준선자에게 154 l 해탈 156 l 이 꽃 한 송이 깨어날 때 157 l 임진강에서 158 l 못가에서 159 l 꽃을 탄식함 160 l 목련화 162 l 이별의 시 163 l 마음뿌리 가꾸어 164 l 은선동에 노닐며 166 l 바람이 서리 묻은 잎을 168 l 이 한 장면의 진풍경을 170 l 가고 감에 흔적 없어 172 l 어지러이 산 향기 173 l 이 몸이 드러나매 175 l 불 꺼진 향롯가에 177 l 화음산 앞 179 l 연꽃잎 달빛 향해 181 l 우물 밑에서 183 l 빈손에 호미 들고 185 l 이 마음 186 l 그 누구도 짝할 이 없이 187 l 옳거니 옳거니 188

5. 愚 바보 · 멍청이의 노래
하나, 닭 우는 때 190 l 둘, 새벽녘 191 l 셋, 해 뜨는 시간 192 l 넷, 아침 먹을 때 193 l 다섯, 해가 높아지는 시간 194 l 여섯, 해가 머리 위에 온 시간 195 l 일곱, 해가 기우는 때 196 l 여덟, 저녁때 197 l 아홉, 해 지는 시간 198 l 열, 황혼의 때 199 l 열하나, 잠들 시간 200 l 열둘, 한밤중 201

6. 默 침묵 · 번뇌의 바다에서 노 젓는 사공
나무와 돌이 설법하고 206 l 휘영청 달 밝은 속에 208 l 송음암 210 l 뱃머리에 앉아 212 l 제자에게 213 l 하늘 214 l 고목 216 l 그림 속의 다리 217 l 눈 오는 날, 하나 218 l 눈 오는 날, 둘 219 l 눈 오는 날, 셋 221 l 봉산 산거, 하나 223 l 봉산 산거, 둘 224 l 봉산 산거, 셋 225 l 봉산 산거, 넷 227 l 봉산 산거, 다섯 228 l 봉산 산거, 여섯 229 l 어느 선승에게 230 l 미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231 l 영흥 개산탑에서 232

7. 山 산정 · 안개여울 아득히 길을 놓친 채
깊은 밤 234 l 수정암 다리 위에서 235 l 백운산에 올라 237 l 옛 우물가 239 l 약초 사이 작은 길 240 l 금강산 암자의 노승에게 241 l 산에서 242 l 부용암을 찾아서 243 l 산문을 나오며 244 l 산중에 사는 맛 245 l 산사의 황혼 246 l 일 없는 것이 247 l 첫눈은 나부껴 249 l 어떤 사람이 250 l 산노래 252 l 산이 가로눕고 254 l 본시 산사람이라 256 l 원숭이 우는 곳에 257

8. 淸 청빈 · 눈보라 창을 치는 소리
잡시, 둘 260 l 잡시, 다섯 261 l 잡시, 일곱 262 l 잡시, 여덟 264 l 잡시, 열셋 266 l 잡시, 열여섯 268 l 잡시, 열일곱 270 l 잡시, 열여덟 272 l 옛 절에서 274 l 이틀 밤 275 l 옥천역사에서 276 l 새벽녘 277 l 옛 친구의 집을 지나며 278 l 마주 앉음 279 l 봄날 280 l 파초 잎에 듣는 밤비 소리 281 l 추운 밤 282 l 그분 283 l 옛 시의 가락으로 284 l 우연히 읊음, 하나 285 l 우연히 읊음, 셋 286 l 친구를 찾아가서 288

9. 月 달빛 · 계수나무 천년의 혼이
달 292 l 그대 얼굴 가을 달이여 293 l 별들은 널려 있고 295 l 천년의 혼 297 l 추운 달 외로이 298 l 달 속의 저 여자 300 l 손안의 백팔염주 302 l 상인의 청정심 303 l 가야산 홍류동에서 305 l 붓을 들어 306 l 이 누리 흔적 없는데 307

10. 春 봄날 · 꿈속에서
꿈속에서 310 l 봄 311 l 비 오는 날 312 l 봄을 보내며 314 l 수양버들 늘어선 길 316 l 가련타 저 꽃들이 318 l 봄을 즐기며 320 l 월계꽃 비에 젖어 321 l 소나기 322

11. 脫 탈속 · 대숲에 홀로 앉아
봄잠에서 324 l 융상인의 암자를 지나며 325 l 승방 326 l 경쇠 치는 노인 327 l 석양 328 l 대숲 329 l 목련 330 l 향적사 332 l 이별 334 l 봄날 336 l 새 우짖는 물가 337 l 서재에서 338 l 산중 339 l 정야사 340 l 원정 342 l 백로 343 l 맹호연을 보내며 344 l 산중문답 345 l 자견 346 l 옛 절 348 l 영철상인을 보내며 349 l 쓸쓸한 모래톱에 350 l 눈 오는 날 351 l 봄의 옛집 352 l 은자가 사는 곳 354 l 먼 산 종소리 355 l 은자의 정자에서 356 l 우물 357 l 가을 강 356 l 비 오는 옛절 358 l 날이면 날마다 360 l 물가에 나가 361 l 가을 밤 362 l 사람을 보내며 363 l 어둑한 숲 속엔 364 l 촌야 365 l 식후 366 l 유애사 368 l 술잔을 들며 369 l 낙화 371 l 늦가을 372 l 밤비 373 l 밤배에 앉아 374 l 강설 375 l 돌중 376 l 은자를 찾아서 377 l 은자에게 378 l 왕자가 젓대를 불자 380 l 봉정사 381 l 풍교야박 382 l 오도송 384 l 망호루 386 l 여산연우 388 l 구름 밖으로 388

12. 一 한 줄 선시 · 꿈은 마른 들녘 헤매네
옛 연못 392 l 정적 394 l 죽도화 395 l 종소리 396 l 거친 바다 397 l 봄 398 l 여로 399 l 가을 바람 400 l 방랑 401

13. 轉 전환 · 두 눈썹 치켜들고
금의 소리 404 l 느닷없는 고함 소리에 405 l 밤에 앉아 408 l 순대사에게 409 l 의현법사와 함께 408 l 소 등에 앉아 411 l 왕복무한 412 l 명선자에게 414 l 마하연에서 415 l 진일선자에게 418 l 계암에게 419 l 섣달그믐날 밤에 420 l 세월은 422 l 표주박 하나 424 l 예부터 끊임없이 425 l 달밤에 홀로 426 l 눈 속에 높은 산 솟아오르고 428 l 금빛 갈기 낚으려고 429 l 눈먼 나귀 무리 지어 431 l 머나먼 나그넷길 433 l 슬픈 바람 435 l 산등성이 437

14. 秘 격외 · 그림자 없는 나무
이 자리에서 440 l 눈에는 강물 소리 442 l 청류문 앞 444 l 임종게 446 l 수법사에게 448 l 허공을 찢어서 450 l 일선자에게 451 l 물 위의 진흙 소가 452 l 성원선자에게 454 l 언법사에게 456 l 계우법사에게 458 l 종소리 들으며 460 l 월송대사에게 461 l 이 빛덩이 462 l 내원암에 가서 464 l 서릿발 같은 검을 휘둘러 466 l 무쇠 소 468 l 신부가 말을 타고 470 l 우물 밑 진흙 소 472 l 봄이 오면 꽃들은 473 l 얼음이 장강을 묶어 475 l 언 잠에 눈 덮인 집 477 l 눈썹의 언덕에는 479 l 개울가 돌 여자 481 l 끝없는 풍월은 483 l 더위 가고 겨울 오고 484

15. 歸 귀향 · 소 찾는 노래
하나, 그를 만나러 486 l 둘, 발자취 있네 487 l 셋, 그를 보았네 488 l 넷, 그를 잡았네 489 l 다섯, 그를 키우네 489 l 여섯, 그를 타고 집에 가네 490 l 일곱, 그를 잊고 나만 있네 4913 l 여덟, 그와 나 모두 잊네 492 l 아홉, 나에게로 돌아오네 493 l 열, 다시 이 삶의 파도 속으로 494

16. 讚 향가 · 바람결 노래
바람결 노래 496 l 가고파 노래 498 l 누비굿 노래 492 l 기파랑 노래 495 l 눈 밝은 노래 4982

17. 愛 에로틱 선시 · 눈먼 미인 가마 타고
임종게 512 l 첫날밤 514 l 원앙의 꿈 516 l 오늘 밤 미인이 517 l 음방에서 519 l 미인의 음수를 빨며 521 l 파계 523 l 어부 525 l 임종의 시 527 l 진짜 스승 529 l 복사꽃 그림을 보며 530 l 음수 532 l 봄나들이 534 l 수선화 향기 536 l 세세생생 언약, 하나 538 l 세세생생 언약, 둘 539 l 눈먼 미인 삼시자에게 540

18. 覺 깨우침 · 깨달음의 노래
하나~예순 544

초판 맺는 말 601 l 작가 소개 603 l 작가별 찾아보기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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