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서적 841..은주발에 담은 눈 (벽암록과 선가귀감의 비밀을 엿보다)
저자 : 이경교
출판사 : 미래교육기획
발행일 : 2009. 5. 15
페이지수/크기 : 232쪽 l B6
[책소개]
동양 고전에 대한 재해석,
벽암록과 선가귀감의 비밀을 엿보다!
세상을 바라보는 지혜가 담긴 『은주발에 담은 눈』. 철저한 자기 주체성을 강조하는 선사들의 정신이 담긴 「벽암록」과 현재까지 불도수행의 귀감이 되고 있는 「선가귀감」의 현대적인 해석이 펼쳐진다. 세대를 초월한 정신과 집착을 벗어나는 지혜를 담았다. 선시와 함께 저자의 자세한 설명을 덧붙여 고전의 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벽암록」은 문학적으로 매우 밀도 있게 완성되어, 중당 이후의 문단의 중심적인 사조인 돈오무심(頓悟無心) 사상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있다. 순간을 놓치지 않고 포착하여 압축된 언어로 그려내는 시인의 긴장감이 선사의 삶과 조화를 이룬 작품이다. 「선가귀감」은 불교의 진리를 잘 이해 할 수 있도록 선(禪) 교(敎)의 정의, 선문5종(禪門五宗)에 관한 설명, 선 수행상의 주의사항 등을 엮은 책이다. 벽암록과 선가귀감을 통해서 수행자의 마음 자세를 배워보자.[양장본]
☞ 이 책에 담긴 시
은주발에 담은 눈
어떤 선승이 파릉호감화상에게 '제바종이란 뭡니까?' 하고 물었다. 파릉은 '은주발에 담은 눈'하고 대답했다.
[저자 소개]
시인 이경교는 충남 서산에서 태어나, 초등학교 입학 전 조부로부터 『천자문』과『동몽선습』을 익혔으며, 동국대와 같은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시집으로 『수상하다, 모퉁이』『달의 뼈』『꽃이 피는 이유』『이응 평전』이 있고, 저서로 『푸르른 정원』『즐거운 식사』『한국 현대시 정신사』『북한문학 강의』『현대시의 이해와 감상』, 수필집으로 『향기로운 결림』『화가와 시인』『낯선 느낌들』이 있다. 현재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